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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장 소화기계 [소화기계의 구조]
최고관리자 <admin@domain> 조회수:1157 119.149.102.136
2010-11-02 02:43:16

1. 식도(Esophagus)

식도는 약 22~25cm길이의 소화관으로 후두와 위를 연결하는 근육으로 된 튜브이다. 제 6 경추에서 시작되며 이 부위는 윤상 연골에 해당된다.
식도는 식도 조영술상 3부위의 좁아지는 곳이 있는데 이물에 의한 폐쇄시 좁아진 부위에서 주로 문제가 되므로 중요하며 다음과 같이 3개의 협부로 나눈다.

① 제1협부: 식도 입구로 윤상 연골 부위에 해당하며 내경은 1.5cm으로써 식도에서 가장 좁은 부위이다.
② 제2협부: 좌측기관 분기 부밑 대동맥궁이 교차하는 부위에 해당하며 내경은 1.6cm이다.
③ 제3협부: 횡경막 높이 부위

식도의 생리적 기능은 연하운동 즉 음식물을 입으로부터 위까지 내려보내는 것으로 약 1/3의 연하운동은 입과 후두, 나머지 2/3는 식도의 작용이다.

※ 윤상 연골
목의 앞부분을 이루고 있는 후두는 연골이 근육과 막 조직으로 연결되어 있는 기관인데 이중 가장 큰 연골이 갑상연골(남자의 목 앞쪽의 돌출되어 보이는 부분)이고 이 갑상연골 바로 밑부분에 환모양의 연골이 있는데 이를 윤상연골이라 한다.

2. 위(Stomach)

소화기관중 가장 크게 팽대된 자루모양의 기관으로 횡경막 하부에 있으며 식도로부터 넘어온 음식물을 일시 저장했다가 일부 물질을 흡수하고 나머지는 소장으로 보낸다.

위는 흡수기능은 거의 없으나 당분과 알코올만은 선택적으로 흡수하며 기능은 자율신경인 교감신경, 부교감신경에 의해 조절된다. 위는 부위에 따라 크게 3개로 구분할 수 있는데 위의 입구는 분문(Cardia), 중간부분은 위체(Body), 끝 부분은 유문부(Pylorus)라 불리우며 유문부는 십이지장과 연결되어 있다.

3. 십이지장(Duodenum)

위에서 이어지는 소장의 첫부분으로 길이 25cm의 ㄷ자(말발굽) 모양으로 후복막에 위치하고 있다. 하행부는 총담관의 췌장액을 분비하는 공동개구를 가지고 있는데 이 부위가 십이지장 유두(Duodenal Papilla)이다. 십이지장에서는 연동(Peristalsis)과 분절(Segmantation)운동에 의해 빠른 시간안에 많은 물질을 소화하여 일부 단순물질들만을 흡수하고 나머지는 공장으로 넘겨준다.

※ 연동운동
근육의 수축이 파급하듯이 이행하는 소화된 음식을 서서히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운동이다.

※ 분절운동
소장운동의 일종으로 일정한 간격을 둔 수축과 이완으로 소장의 내용물과 소화액과의 혼합을 위한 운동이다.

4. 소장(공장과 회장 Small Untestine)

소장은 십이지장에 연속된 길이 6m의 장관으로 공장(Jejunum)과 회장(ileum)으로 나뉘어져있다. 공장은 십이지장을 제외한 나머지 소장부분의 앞 2/5가량이고 회장은 뒤 3/5가량을 말한다. 소장은 한장의 부채형상의 장간막에 매달여 있는 형태로 되어있으며 들어온 음식물은 장선의 분비물과 담즙, 췌장액들에 의해 아미노산, 당, 글리세린, 지방산 등으로 분해, 흡수한다.

5. 대장(Large Intestine)

소장 다음으로 이어지는 소화관으로서 맹장, 결장(상행, 횡행, 하행, S상 결장), 직장으로 구성되는 소화관의 최종부분이다. 소장보다 굵고 짧으며 길이는 약 1.5m의 기관이다.

대장은 소장 전체를 둘러싸는 모양으로 되어있고 맹장의 끝에는 충수(맹장)가 있으며 직장은 S상 결장에서 연속되는 부분으로 주로 대변이 축적되는 기관으로써 이 끝에는 항문이 연결되어 있어 대변을 배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대장의 기능은 식물성 섬유와 그 일부 음식물의 소화를 하는 것 외에 주로 수분을 흡수하여 대변을 형성하는 것이다.

6. 간(Liver)

인체중 가장 큰 선 (Gland)으로 담즙을 분비하는 소화샘이다. 무게 약 1.2Kg정도이며 복강의 우상부 횡경막 바로 밑 오른쪽에 위치한다. 좌엽, 우엽으로 크게 양분되어 있으며 하면에는 대략 H자 모양의 두엽(미상엽, 방형엽)을 이루고 있고 이 두엽의 경계가 되는 부분을 간문이라고 한다. 이곳은 혈관, 간관, 신경 등이 간으로 출입하는 곳이다. 담즙을 배출하는 좌우 간관은 간낭관과 합류하여 1개의 총담관이 되며 췌간과 함께 십이지장으로 연결되어있다.

간은 다른 장기와는 달리 간동맥과 간문맥이라고 하는 두개의 혈관으로부터 혈액이 들어온다. 간동맥은 대동맥으로부터 파생되기 때문에 산소 공급을 담당하는 동맥분지이고 간으로 유입되는 간혈류의 약 20%를 담당한다. 간문맥은 소장과 대장에서 흡수되는 영양소가 유입되는 정맥혈류로서 영양공급을 담당하며 간 혈류의 약 80% 담당한다.

간에서 들어오는 혈액은 장에서 2/3, 심장에서 나온 대동맥에서 1/3이 들어와 각종 대사과정을 거친후 간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들어가게 된다. 장에서 오는 피는 간문맥을 통해 간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각종 영양소는 풍부하지만 산소는 적은 정맥피이다. 대동맥을 거쳐 심장에 오는 피는 허파에서 깨끗해진 피가 심장을 거쳐 바로 들어오기 때문에 산소가 풍부한 동맥피이다. 간은 깨끗한 동맥혈과 산소가 적은 정맥혈이 함께 섞이는 특별한 장소가 된다.

A. 간의 기능

① 담즙을 생성하고 이를 십이지장으로 배출한다.
② 탄수화물의 대사: 혈액속의 여분의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저장하거나 부족하면 글리코겐을
    분해하여 포도당으로 바꾸어 혈액속으로 보낸다.
③ 지방대사: 지방의 합성과 분해
④ 단백질의 합성 및 대사: 아미노산으로 여러 단백질을 합성
⑤ 혈액응고등에 피룡한 Fibrogen등 합성에 관여
⑥ 비타민의 저장과 대사 Vitamin A, D. K B2등
⑦ 해독작용
⑧ 여과작용 및 면역기능 세균 등에 대한 여과작용 및 면역 방어기전에 필요한 r-Globulin생성

7. 담낭(Gallbladder)

담낭은 매우 엷은 벽을 가진 서양배 모양의 주머니로써 간의 하면에 붙어있고 간관을 통해 분비된 담즙을 저장하고 농축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담낭관 내면은 나선형을 이루고 있으며 흔히 담당에 생긴 돌을 담석이라고 한다.

8 췌장(Pancreas)

후복막장기이며 길이는 약 15cm이고 상위부와 좌하늑부의 후복면에 가로질러 달려있는 외분비샘과 내분비샘을 함께 가지고 있으며 두부, 체부, 미부의 3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췌액은 중심부에 있는 주췌관을 통하여 십이지장으로 배출되며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을 분해시키는 작용과 혈당의 조절, 즉 인슐린을 분비하여 (내분비 기능) 간의 글리코겐을 생성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 외분비샘: 췌액분비
※ 내분비샘: 인슐린, 그룰카곤 등을 분비

9. 비장 (Spleen)

비장은 길이 약 10~12cm의 타원형을 한 장기로써 복강의 좌상부 좌측 제 8~11 늑골 후부에 위치한다. 위와 신장으로 향하는 쪽의 중앙을 혈관 및 신경등이 출입하여 췌장의 꼬리와 접하고 있다. 비장은 주로 노화한 적혈구를 파괴하거나 조혈기능, 항체 및 면역 임파구 생산, 내분비물 분비에 의한 골수기능 조절 등의 역할을 한다.

10. 복막

복막은 복벽, 복강 및 일부 골반강의 내장들을 싸고 있는 일종의 장막으로 복벽을 싸고 있는 복막을 벽측복막, 내장을 싸고있는 것을 장측복막이라 한다. 이들 복막은 하나로 연속되어 있어 복벽을 싸고있는 벽측복막과 소장을 싸고있는 장측복막이 나란히 겹치는 부위는 두겹의 복막이 형성되는데 이를 장간막이라고 한다. 위와 횡행 결장 사이에 늘어진 4겹의 복막이 있는데 이를 대망(Greater Omentum)이라고 하며 장들을 덮고 있다.

11. 장간막(Mesenterium)

장간막은 소장과 대장의 혈관을 덮는 부채모양의 조직으로 그 끝은 장측 복막이 되어 소장과 대장을 덮고 있다. 장간막으로 가는 혈관과 임파관 신경의 통로인 동시에 장관의 운동과 배열을 바르게 지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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