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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계 손상
최고관리자 <admin@domain> 조회수:1666 119.149.102.136
2010-09-19 19:14:03

비뇨기계 손상

비뇨기계 외상의 빈도는 신장이 40%정도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요도, 방광, 외부 생식기, 요관의 순이다.

Ⅰ. 해부학적 구조 및 기능

1. 신장 (kidney)

후복벽의 복막뒤에 좌우 한개씩, 위쪽은 횡격막에 닿아 있고 아래쪽은 배꼽보다 약간 위에 위치한 강낭콩모양의 길이가 약 10cm,무게가 115~170g의 장기다.

심장이 박출한 박출한 혈액의 약20%는 신장으로 보내져서 불필요한 전해질과 물은 소변이 되어 요관과 방광 및 요도를 거쳐 몸밖으로 배설되게 된다.

2. 요관 (Ureter)

길이가 약 10cm, 직경이 약 4mm의 가는 근육성 관으로 후복벽의 복막 뒤에 위치하며, 신장의 신우와 방광을 연결하고 있다.

3. 방광 (Urinary bladder)

골반의 치골결합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는 근육성 주머니로 요관을 통해 내려 보내진 소변을 저장했다가 주기적으로 체외로 배출시키는 장기이다.

4. 요도 (Urethra)

방광으로부터 소변이 배설되는 관으로 여성의 요도는 약 4cm 정도로 질 앞에 위치하고 있고, 남성의 요도는 약 20cm 정도로 전립선을 통과하여 음경 끝의 요도구까지 뻗어 있으며, 정액이 사정되는 통로의 기능을 하기도 한다.

Ⅱ. 비뇨기계 손상의 분류

1. 신외상

가. 정의

신외상은 복부외상의 10-15% 정도 차지하며, 원인으로는 둔상이 95%, 관통상이 5%를 차지한다. 성인의 신장은 늑골에 싸여 있고, 근육 및 지방조직의 완충기능에 의하여 외부의 직접적인 충격에 비교적 잘 견딜 수 있으나 충격이 심하면 손상된다. 소아의 신장은 체구에 비해 성인보다 커서 늑골에 의해 완전히 보호받지 못하며, 신주의 지방 및 골 등 지지조직이 상대적으로 적고, 신장표면에 태아성 분엽에 의한 열개부위가 아직 남아 있어 성인보다 더 쉽게 손상받을 수 있다.

나. 증상 및 징후

 혈뇨(90%)가 가장 흔한 증상이며, 혈괴 (blood clot)로 요관이 완전히 막히거나 요관이 절단된 경우, 신혈관 손상시에는  혈뇨가 보이지 않을 수 있다.

다. 신의상의 등급

미국외상수술학회의 장기손상등급 분류법에 따라 1등급에서 5등급으로 분류한다. 보통 1,2등급은 경증 신손상으로, 3-5등급은 중증 신손상으로 분류한다.

라. 진단

환자의 병력 및 신체검사, 요검사, 혈액 검사 등 일반적인 검사와 복부CT 혹은 신우 조영술 (IVP)등의 검사를 시행한다.

다. 치료

1) 경중 신손상의 경우

침상안정 및 예방적 항생제 투여, 수액 요법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2) 중증 신손상의 경우

환자의 혈류역동한적 상태가 안정된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이며, 치료도중 요누출 혹은 재출혈 등에 의한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라도 환자의 상태가 위급하지 않다면 가능한 한 요관부목(D-J Cath)삽입이나 경피적 신루설치술(PCN)등 가능한 비침습적 치료방법을 먼저 시도한다.

3) 신외상에서의 수술적 치료의 적응증
① 손상신에서의 지속적인 출혈이 있을 경우
② 개복술 중 계속 진행되는 후복막의 혈종을 발견한 경우
③ 5등급의 신혈관 손상이 있을 경우

바. 합병증

1) 손상 6주이내의 초기 합병증

지연출혈, 신주위의 농양, 요종(urinoma),통증

2) 후기 합병증

고혈압, 수신증, 신동정맥루, 가성낭종, 결석, 신우신염, 신기능 상실 등이 발생할 수 있다.

2. 방광손상

가. 방광손상의 기전 및 분류

방광은 치골 뒤쪽 골반강 내에 위치하며 골반골에 의해 보호를 받고 있어 외력에 의한 손상을 잘 받지 않는다. 그렇지만 방광이 충만되면 천정부분이 약해져서 외력에 의해 쉽게 파열 될 수 있다. 골반골절에 의한 직접손상이 발생하기도 하며, 방광외상은 좌상과 복막내 파열, 복막의 파열로 나눌 수 있다.

나. 원인

교통사고, 하복부 타박, 추락 등이 원인이 된다.

다. 증상

대부분이 배뇨가 안되며, 배뇨가 되는 경우 육안적 혈뇨가 나오기도 한다. 급성복증은 복막내 방광파열을 의미하며 하복부에 종괴가 만져지지만 일반적으로 골반혈종을 생각할 수 있다.

라. 진단

1) 요로조영술 (Urography)
- 경정맥신우조영술

비뇨기과 영역에서 가장 널리 이용되는 표준적인 진단방사선학적 검사이며, 조영제를 정맥주사한 후 조영제가 신장으로 배설되는 것을 방사선으로 촬영하는 방법으로 낭, 종양, 감염, 수신증, 신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 역행성 방광조영술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방광경을 통하여 직접 조영제를 방광 내에 주입하고, 결석과 폐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x-ray를 찍는다.

3) 골반 CT

신주위의 출혈, 요의 누출 등 진단에 유효하며 방광이 충만되어야 파열유무를 볼 수 있다.

마. 치료

1) 요도카데터 유치술

좌상의 경우 특별한 치료를 요하지 않으나 혈뇨가 심하거나 배뇨곤란이 있는 경우 요도 유치카데터를 삽입하기도 한다. 합병증이 없고 심하지 않은 복막외 파열은 대개 수일 간의 요도카데터 유치만으로도 치유된다.

2) 수술적 치료

복막내 파열과 감염뇨에 의한 합병증이 우려되거나 심한 복막외 파열은 즉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여야 한다. 파열부위를 봉합한 후 치골상부 방광루 설치술은 7일 이상 유지한다.

3. 요도 손상

주로 남자에게 발생하고, 손상의 형태는 열상, 절개 또는 타박상 등이다. 남자 요도는 전체길이가 15-20cm에 달하며, 비뇨생식기 횡격막 이하 원위부인 전부요도(음경요도, 구부요도)와 근위부인 후부 요도(막양부요도, 전립선요도)로 나눈다.

가. 원인

전부요도 손상의 원인은 추락이 제일 많으며, 후부 요도손상의 경우는 교통사고(60-70%)가 대부분이다. 요도손상의 기전으로는 전부요도의 경우 대부분이 기마성 손상 같은 요도에 대한 직접적인 충격에 의하며, 후부요도의 경우 골반골절에 의해 요도가 당겨지거나 어긋나는 힘의 작용에 의한다.

나. 증상

배뇨곤란 혹은 배뇨불능, 외요도구로 부터의 출혈, 전부 요도파열시 회음부, 음낭에 동통, 종창, 피하출혈 소견이며, 후부 요도파열시에는 치골상부와 골반에 압통과 종창, 혈종 등을 촉지할 수 있으며, 구부요도 손상이 동반되면 회음부에도 피하출혈, 종창이 올 수 있다.

다. 진단

요도손상이 의심되면 요도카데터 삽입은 피하고, 먼저 역행성 요도조영술(RGP)을 시행하며, 이 검사는 손상의 정도와 부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가장 정확한 방법이다.

라. 치료

심한 후부 요도파열시 방광경부에의 열상이 동반되어 있을 때, 직장파열이 동반되어 있을 경우는 즉각적인 수술적 처치를 시행한다.

마. 합병증

대체로 전부요도보다는 후부요도 손상시 문제가 되며, 중요한 합병증으로는 손상된 요도가 치유되는 과정 중에 나타나는 섬유화 조직의 형성에 의한 요도협착과 막양부 요도의 손상에 의한 요실금, 발기에 관여하는 음경해면체, 신경이나 동맥혈관의 손상에 의한 발기부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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