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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적 골절(pathologic fracture)과 피로 골절(fatigue fracture)
최고관리자 <admin@domain> 조회수:2188 115.41.196.29
2010-04-16 21:44:23

1. 병적 골절

가. 개 념

병적 골절(病的骨折)이란 비정상적인 골에 발생한 골절을 말한다. 비정상적인 골은 그 원인에 관계없이 골의 강도가 약해져 있기 때문에 작은 외상에 의해서도 쉽게 골절이 되는 것이 공통적인 특징이다.

나. 발병원인

(1) 국소성 골변화

① 불용성 골위축(不用性 骨萎縮)

외상을 포함한 각종 병적 상태로 사지를 장기간 고정하게 되면 사소한 외력으로도 병적 골절을 일으킨다.

② 염증(炎症)

골수염과 같이 급성, 만성을 막론하고 골의 파괴가 동반될 때 또는 광범위한 수술적 가료로 부골(腐骨 ; sequestrum) 적출, 병소부 절제로 골의 강도가 약해지면서 골절이 된다.

③ 종양(腫瘍)

골에 발생한 양성 또는 악성종양이나 암 등이 골에 전이되어 골이 파괴되거나 골질이 엷어져 골절을 일으킨다.

④ 방사선 조사 골절(放射線照射骨折)

악성종양에서 방사선 심부치료나 cobalt 등 방사선 물질을 이용하여 치료하면서 혈류의 부분적 감소, 골의 동맥내막염, 골위축, 활성골파괴, 골아세포의 사멸로 골형성이 저해되어 자연골절(自然骨折)을 일으킨다.

(2) 전신성 골질환(全身性 骨疾患)

① 골조송증(骨粗鬆症)

생리적 현상으로 골위축은 노인성 또는 폐경성 골조송증(骨粗鬆症) 등으로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척추체에 많으나 대퇴경부, 전자간 골절도 흔히 있다.

② 골연화증(骨軟化症) 및 구루병(佝僂病)

구루병은 인(燐), 칼슘의 대사장애로 골피질이 엷어지고 이것이 심한 경우 병적 골절이 된다. 골연화증은 부인에게 많은 만발성 구루병이라 하나 정확한 것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심한 경우 골절이 되는 수가 있다.

③ 골형성 부전증(骨形成 不全症)

골아세포(骨芽細胞)의 결핍으로 골수 또는 골막에서 골형성이 저해되어 장관골은 가늘고 길어지며, 골피질은 엷어지고 해면질은 드문드문 존재하며, 골소주는 거의 소실되어 쉽게 다발성 병적 골절을 일으키는 선천성 질환이다.

④ pycnody sostosis

난장이, 두개골의 형성부전, 하악골 둔각, 쇄골 형성부전 등이 나타나는 증후군으로 자주 병적 골절을 일으킨다.

⑤ 변형성 골염

골수가 섬유성으로 변화하여 본래의 골질이 흡수되고 새로이 석회질이 결핍된 골양이 신생되어 골이 약화된다.

⑥ 매독(梅毒)

골이 침범되는 제3기에 많다.

⑦ 신경계 질환

척수로(脊髓勞), 척수연화증, 척수성 소아마비 등이다.

다. 진 단

진단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사소한 외력임에도 불구하고 골절이 발생했다면 일단 병적 골절의 가능성을 염두해 두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과거의 병력, 가족력 등의 문진과 이학적 검사 및 단순 방사선 검사 결과만으로도 병적 골절임을 확인할 수 있고, 그 원인질환을 추정할 수 있으나, 병적 골절 여부가 확실치 않거나 원인질환이 불분명할 경우에는 혈액검사, 컴퓨터단층촬영(CT), MRI, 골주사, 생검 등을 요한다.

라. 치 료

정상골의 골절과 달리 병적 골절의 치료방법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원인질환의 종류와 상태를 규명해야 한다. 원발성 골종양에서는 적출 후 대량골이식, 금속내부고정, 골시멘트충전, 관절전치환술 등으로 수술적 가료와 원인치료, 예방적 보조구 착용을 해야 하며, 전이성 골암이 합병된 경우에는 주된 치료목적을 골유합보다도 진통에 두어야 한다.

3. 피로 골절(疲勞骨折 ; stress fracture)

가. 개 념

골의 일정한 장소에 평소보다 과도한 외력이 반복적ㆍ지속적으로 가해지면 금속에서의 피로쇠퇴와 같은 현상이 생기는데, 이를 피로골절 혹은 스트레스골절이라 한다.

나. 증 상

하지에 과로성 하중이 지속적ㆍ반복적으로 가해지면 종창을 동반한 동통이 나타나며, 방사선 소견으로 조기진단이 어려울 때가 많다. 안정만으로 동통의 호소가 없어지다가도 역학적 하중이 계속되면 다시 갑작스런 동통이 나타나며, 방사선 소견에서 골질에 좁은 횡골절상과 주위에 외골막성, 내골막성 골증식을 볼 수 있다.

다. 진 단

(1) 이학적 검사

골절부의 압통과 종창을 보이며, 때로는 국소적인 발열이나 열감이 있을 수 있고 파행이 동반될 수 있다.

(2) 방사선 소견 및 골주사

단순 방사선 소견으로도 골절선이 보이는 경우가 있으나, 수상초기에는 전혀 나타나지 않다가 2~3주 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피로골절이 의심되면 정기적인 방사선 촬영으로 주시해야 한다. 골주사는 단순 방사선 소견이 나타나기 1~2주 전에 양성반응을 보이므로 조기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라. 호발부위

피로골절은 장거리 행군에 의한 제2, 3, 4 중족골 골절(행군골절 ; march fracture이라고도 한다)과 장거리 육상선수나 행군 후에 오는 경골 스트레스 골절이 대표적이며, 드물게는 대퇴골경부, 대퇴골간부, 비골, 족근 주상골과 임산부의 골반골, 치골 골절 등이 있다.

마. 치 료

완전골절로 발전하여 전위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골절부의 압통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행군이나 달리기 등 원인이 되는 활동을 금지하는 것 이외의 특별한 치료를 요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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