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손해사정연구

게시글 검색
두부(頭部)손상을 입은 대인배상사고 피해자의 치료비 손해사정을 위하여 점검ㆍ확인ㆍ조사할 사항
최고관리자 <admin@domain> 조회수:1004 115.41.196.29
2010-04-14 02:41:55

1. 개 요

두부손상의 치료에 대한 치료비의 손해사정을 위해서는 두부손상의 종류, 증상, 진단방법, 치료방법 등을 알아야만 치료과정 및 치료내용 등의 정당성 여부를 조사하고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2. 두부손상의 종류

두부손상은 외부로부터의 충격의 정도나 충격의 위치에 따라 다양하게 발생한다.

충격이 경한 경우에는 두피손상만 이루어지나 그 정도가 심해지면 두개골의 골절이나 뇌의 손상이 발생하며, 그에 수반되어 뇌부종(腦浮腫) 및 두개강 내압항진(頭蓋腔內壓亢進) 또는 두개강 내 혈종(頭蓋腔內血腫) 등을 일으키게 된다.

가. 두피손상

두피손상은 피부로부터 두개골막 사이에서 발생한 손상이며 좌상, 열창, 혈종 등으로 구분된다. 수상초기에 창구를 처치하고 지혈을 시킨 다음 상처를 치료한다.

나. 두개골 골절

두개골 골절은 상당한 외력이 두부에 작용하여 발생한 것이므로 두개강 내 손상의 유무를 신중히 검사하여야 한다. 뇌손상을 동반하지 않는 선상골절, 뇌손상을 동반한 단순골절, 뇌손상을 동반한 함몰골절, 뇌손상을 동반한 분쇄골절, 두개궁륭부 골절, 두개저부 골절 등으로 구분한다. 특히 함몰골절의 경우에는 두개골의 함몰이 두개강 내 용적을 감소시킴으로써 두개강 내압이 상승하여 뇌압박증상이 나타나며 치료 후 두개골 성형수술을 요하게 된다. 두개궁륭부의 골절에서는 중경막동맥의 단열로 뇌압박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두개저부골절에서는 안면신경, 청신경, 외전신경, 동안신경, 활차신경 등의 뇌신경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두개골 골절의 증상으로는 출혈, 자발통(自發痛), 압통(壓痛), 혈관 및 뇌신경의 기능장애를 볼 수 있다. 치료로는 함몰골절의 경우 함몰골편이나 이물질을 제거하고, 후에 두개성형을 시행하며, 두개저부 골절에서 뇌압증상으로 신경손상이 우려되거나 외상성 간질이 의심되는 경우 감압술을 시행한다.

다. 뇌진탕(腦震蕩)과 뇌좌상(腦挫傷)

두부외상으로 뇌의 기질적인 손상이 있는 경우를 뇌좌상이라 하고, 뇌의 기질적인 손상이 없는 경우를 뇌진탕이라 한다. 뇌진탕은 외상직후 의식상실, 구토, 안면창백, 체온하강, 분뇨실금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데, 치유는 완전하며 거의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다. 치료로는 절대 안정과 강심제 주사 등 대중적 치료를시행한다. 뇌좌상은 의식불명, 환부와 일치한 국한된 부위에 경련 또는 마비가 나타난다. 치료는 보존적 요법을 시행하는데 외상성 전간(外傷性癲癎)을 억제하기 위하여 장기간 항경련제를 복용해야 한다. 후유증으로는 근육마비, 외상성간질, 정신병, 마비광 등이 있다.

라. 외상성 두개강 내 출혈

외상성 두개강 내 출혈은 경막외출혈, 경막하출혈, 경막상출혈, 경막하수종, 뇌실질 내 출혈 등으로 구분한다. 진단으로는 대부분 두부 단순 X-선 촬영, CT촬영, 뇌혈관 촬영, MRI 촬영 등이 이용되고 있으며, 지주막하출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혈종제거를 위한 개두술 또는 천두술을 시행하고 부신피질호로몬제, 항경련제, 진정제, 뇌압강하제를 투여한다. 후유증으로는 급성경막하출혈의 경우 외상성 전간을 보이고, 뇌실질 내 출혈이 있게 되면 사망이나 후유증 발병률이 높다. 두부외상으로 인하여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으로는 두통, 현훈(眩暈), 권태감(倦怠感), 탈력감(脫力感) 등 내분비장해(內分泌障害), 자율신경실조증(自律神經失調症), 정신적인 불안감, 긴장감, 공포감, 불면(不眠) 등의 신경증이 있다.

3. 치료비 사정을 위한 조사사항

① 치료비는 신체상해를 일으킨 외상과의 상당인과관계가 있는 것에 한하여 인정되므로 외상 전부터 가지고 있던 기왕증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기왕증이 외상으로 악화되었다면 악화된 부분이 객관적으로 입증이 되고 외상과 상당인과관계가 인정되면 악화된 부분의 치료비는 인정해야한다.

② 치료에 사용되는 치료법이나 투약제는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가격이 적은 것을 취하는 것이 통례이다.

③ 치료 및 수술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부당한 진료를 행하지 않았는가를 확인한다.

ㆍ 필요 없거나 필요 이상의 치료를 한 경우

ㆍ 의학적으로 치유시킬 수 없는 신체장해를 치료한 경우

ㆍ 손상부위와 치료부위가 다른 경우

ㆍ 중복 진료의 경우

ㆍ 환자 자신이 치료를 해도 되는 것을 의사의 치료를 받은 경우

④ 치료기간이 정당한 이유없이 연장되었거나 피해자가 완치되어 더 이상 치료를 할 필요 가 없는 데도 치료 이외의 사유(형사합의 등)로 치료비가 증가 되지 않았는가를 확인한다.

⑤ 의사의 오진(誤診)으로 정상적이 아닌 치료비가 소요되지 않았는가를 확인한다.

⑥ 합병증 및 후유장해의 발생원인이 의사 및 병원 측의 의료과실에 기인되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댓글[0]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