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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사정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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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부를 지배하고 있는 주요 말초신경의 종류와 손상의 원인 및 치료방법
최고관리자 <admin@domain> 조회수:3378 115.41.196.29
2010-04-11 18:40:33

1. 개 요

제 4~5요신경, 제 1~3천골신경의 전지로 구성된 천골신경총은 천골(선골)의 전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지에 분포되어 있다. 분포된 신경으로는 상ㆍ하둔신경, 후대퇴피신경, 음부신경, 좌골신경, 경골신경, 총비골신경 등이 있으나 여기서는 좌골신경, 경골신경, 총비골신경에 대하여만 기술하고자 한다.


2. 좌골신경(坐骨神經)

가. 분 포

좌골신경은 인체에서 가장 큰 신경으로서 이상근 하방으로 대좌골공을 나와 대전자와 좌골결절과의 중간을 지나 대퇴의 후면을 내려가면서 경골신경과 총비골신경으로 나누어진다.

나. 손상의 원인

좌골신경손상은 보통 총상, 전위성 골반 골절, 대퇴골 골절 및 고관절 탈구에 의하여 발생되며, 신생아의 경우에는 고관절 탈구의 정복시나 엉덩이 주위의 근육주사에 의하여 초래될 수 있다.

다. 증 상

신경이 완전히 절단된 경우에는 절단부 이하의 모든 지배근육에 마비가 나타나고, 부분 손상시에는 보통 비골신경이 손상을 받게 되어 족관절의 배굴은 물론 족지의 배굴도 불가능하게 된다. 감각소실은 좌골신경의 지각 고유영역인 족저부를 포함하여 하퇴부 외측과 족부에서 나타나며, 가끔 족저부의 국소궤양을 초래하기도 한다. 드물게는 불완전 절단으로 작열통 등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라. 치 료

물리치료 및 족수를 방지하기 위한 보조기 착용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나 회복되지 않으면 반드시 신경박리술 또는 미세 신경봉합술 등의 수술적인 방법을 실시하여야 한다.


3. 경골신경(脛骨神經)

가. 분 포

경골신경은 총비골신경보다 2배정도 굵은 신경으로 슬와중앙선을 따라 하퇴로 내려가 넙치근의 하방을 지나 경골의 내과 후방을 거쳐 발바닥에 이르면 내측 및 외측 족저신경으로 구분된다. 운동신경은 대퇴와 하퇴의 모든 굴근을 지배하고 지각신경은 총비골신경의 지각신경과 하퇴 후면의 중앙에서 교통하여 비복신경을 이루고 하퇴의 후면과 발의 외측면에 분포한다.

나. 손상의 원인

경골신경의 손상은 흔하지 않으나 관통상과 하퇴부 후방의 저혈성 빈혈 등으로 발생한다.

다. 증 상

경골신경이 절단되면 족굴근, 족고유근의 마비가 나타나고 발바닥에 감각소실을 보인다. 혈관운동장애나 영양성 피부궤양 등이 생길 수 있다.

라. 치 료

좌골신경손상의 치료에 준한다.


4. 총비골신경(叢腓骨神經)

가. 분 포

총비골신경은 비골두의 하방을 돌아 하퇴의 전면으로 나오며 장비골근 밑에서 천비골신경과 심비골신경으로 분지한다. 하퇴부 전면 외측부와 족배부 및 족지의 신근에 분포한다.

나. 손상의 원인

총비골신경은 비골의 경부에서 피부에 가깝게 위치하므로 자상, 석고고정에 의한 압박, 부종, 비골상단부의 골절 또는 절골술, 슬외반이나 슬관절 굴곡 변형의 교정 등 수술시 합병증으로 발생하기 쉽다.

다. 증 상

경골근, 비골근 및 족지 신근 등의 마비에 의하여 족수(foot drop)가 발생한다. 감각소실은 지각고유영역인 하퇴부의 외측 및 족배부에 발생한다.

라. 치 료

족수를 방지하기 위하여 보조기 등을 사용하고 신경의 완전절단시에는 조기에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신경봉합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관절고정술이나 건전이술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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