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뇌사의 정의
뇌사란 모든 뇌(腦)가 죽은 것(死)을 말하는데, 한번 뇌사에 빠지면 타장기에의 보호수단을 취하는 등 어떠한 수단으로도 심장이 정지하게 되며 결코 회복되지 않는다.
2. 뇌사의 조건
뇌사는 기질적인 뇌장해에 의하여 심혼수(深昏睡) 및 무호흡(無呼吸) 상태이어야 하며, 원인질환이 확실하게 진단되고 그에 대하여 현재 취하고 있는 모든 적절한 치료수단을 가지고서도 회복의 가능성이 전혀 없는 상태여야 한다.
3. 뇌사판정의 기준
아래와 같은 조건이 충족되고 6시간이 경과한 후 변화가 없어야 하며, 자발운동(自發運動), 제뇌경직(除腦硬直), 제피질경직(除皮質硬直), 경련(經攣) 등이 보이면 뇌사가 아니다.
(1) 심혼수(深昏睡) 상태이다
Glasgow coma scale 3이 되지 않으면 안되며 안면의 동통자극에 대하여 반응이 있어서는 안된다.
(2) 자발호흡(自發呼吸) 이 소실된 상태이다
인공호흡기를 제거하고 자발호흡의 유무를 검사하여 무호흡 상태를 확인한다.
(3) 동공(瞳孔)이 고정되어 직경이 좌우 4mm 이상이다
(4) 뇌간반사(腦幹反射)가 소실되어 있다
① 대광반사(對光反射)의 소실
② 각막반사(角膜反射)의 소실
③ 모양척수반사(毛樣脊髓反射)의 소실
④ 안구두반사(眼球頭反射)의 소실
⑤ 전정반사(前庭反射)의 소실
⑥ 인두반사(咽頭反射)의 소실
⑦ 해반사(咳反射)의 소실
(5) 평탄뇌파(平坦腦波)여야 한다.
4. 판정의 예외
① 6세 미만의 유아에게는 적용하지 않는다.
② 뇌사와 유사한 급성 약물중독, 저체온증, 대사 및 내분비성 장해를 구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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