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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인한 청력상실(난청)과 보상처리시 유의할 점
최고관리자 <admin@domain> 조회수:1953 115.41.196.29
2010-04-05 18:10:03

1.난청의 발병원인

교통사고로 유발되는 난청의 원인으로는 귀의 직접외상, 측두골 골절, 두개골기저부 골절, 두개골 골절로 인한 내이진탕, 뇌진탕으로 인한 미로진탕 등이 있다.


2. 난청의 분류

가. 전음성 난청(Conductive Hearing Disturbance)
전음성 난청은 외이도염, 급성중이염, 만성중이염, 고막파열, 이소골골절, 중이강 내 혈류저류 등 외이 또는 중이의 병변으로 발생되며, 소리를 분명하게 알아듣지 못한다. 호전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며, 호전이 더이상 되지 않을 때에 보청기를 사용되면 도움이 된다. 기도청력만 장애가 있고 골도청력은 정상이다.

나. 감각신경성 난청(Sensorineural Hearing Disturbance ; 감음성 난청)
감각신경성 난청은 임신 중 열병, 분만시 태아의 외상, 측두골 횡골절, 음향성 외상, 매독 등에 의한 내이염, 중독성 약물에 의한 내이손상, 종양, 두개골기저부 골절 등에 의한 내이 또는 청신경의 이상으로 발생되며, 기도청력과 골도청력에 장애가 있다. 소리의 민감도나 식별력이 떨어지며 보청기가 도움이 되지 못한다.

다. 혼합성 난청

혼합성 난청은 전음성 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이 공존하고 있는 경우로서 미로염을 동반한 만성중이염, 뇌손상, 외상성 내이장애 등으로 발생한다. 기도청력과 골도청력이 모두 장애가 있으나 기도청력의 장애가 더 심하다.

라. 기능성 난청(Functional Hearing Disturbance : 꾀병)

기능성 난청이란 기질적인 장애없이 심인성으로 청력장애가 나타난 경우를 말한다.

마. 중추성 난청(Central Hearing Disturbance)

중추성 난청이란 청신경이 연수로부터 대뇌피질 사이의 중추신경계통에 병변을 일으켜 청력장애가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3. 진 단

가. 환자의 병력

환자의 병력은 차후 적절한 검사와 진단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청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병력에 대하여 유의해서 질문을 하여야 한다.

나. 이경검사

청각검사를 하기 전에 이경으로 이도와 고막의 상태를 검사한다.

다. 순음청력 검사

순음청력검사란 오디오메터를 사용하여 각각의 주파수에서 기도와 골도에 의한 한계역치를 찾아내는 것을 말한다.
이 검사에서는 청력손실의 정도, 청력모형, 난청의 유형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라. 언어청력 검사

순음의 한계역치를 측정하는 검사와 회화의 이해능력(어음명료도, 어음판별력)을 측정하여 검사하는 방법이다.

마. 자기청력계기 검사

자기청력계기를 사용하여 순음의 한계역치를 자동적으로 기록하면서 청력의 정도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이것은 음의 누가현상이나 청력소실의 발병장소를 규명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바. 고실검사(팀파노메트리), 고막운동성 계측

고막과 중이의 상태를 신속하고 용이하게 평가할 수 있는 검사방법이다. 이 검사는 환자의 응답을 필요로 하지 않고 저렴하면서, 신속하고, 침투성이 아니며, 통증이 없는 중이의 병리진단에 도움을 준다.

사. 뇌간 유발반응 청력검사(BERA ; Brainstem Evoked Response Audiometry)

뇌간 유발반응 청력검사는 음파에 대한 청신경의 미세한 전기적인 반응을 컴퓨터로 기록하여 검사하는 방법으로서 순음청력검사의 결과에 신뢰성이 없을 때 사용한다.

아. 단순 X-Ray 촬영

측두골 골절의 유무와 함기도의 정도를 알 수 있다.

자. CT 촬영

중이와 내이의 골조직을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차. MRI 촬영

중이, 내이의 연조직, 안면신경의 주행, 큰 혈관, 뇌와 뇌간의 구조물, 미세한 청신경의 종양 등을 확인할 수 있다.


4. 후유장해의 평가기준

일반적으로 난청은 수상 후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청력소실로 장해진단을 내릴 수 있는 최소한의 관찰기간은 약 1년 정도이다. 그러나 보통 수상 후 6주가 지나도록 회복의 조짐이 없으면 완전회복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여 판정시기를 결정한다. 자배법 후유장해구분표에서의 후유장해 평가는 고막의 결손여부와 가청거리를 기준으로 하여 4급, 6급, 7급, 9급, 10급, 11급에 규정되어 있고, McBride의 후유장해에 대한 평가표에서는 청각의 기질적 상실, 공기전도 및 골전도의 결손, 가청거리 등을 기준으로 하여 구분되어 있다.


5, 외상과 구분되는 질환

가. 이경화증

이경화증이란 이소골의 석회화와 경직을 말한다. 초기증상으로 청각장애와 이명이 나타나며, 경도의 난청에서 고도의 전음성 난청을 일으킨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다.

나. 소음성 난청

소음성 난청이란 소음에 노출되어 발생한 청각장애를 말하며, 큰 음의 소음에 장기간 노출되어 발생하는 경우와 너무 큰 음의 충격음에 1회 노출되어 발생하는 경우 두 가지가 있다.

다. 메니에르병에 의한 난청

메니에르병은 현기증, 청각장애, 이명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감음성 난청이 발생한다.

라. 돌발성 난청

돌발성 난청은 수시간 또는 2~3일 내에 급격히 발생하는 감각신경성 난청이며, 이명이나 현기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
감염, 종양, 정신적 원인, 이독성 약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발생하므로 정확한 원인규명이 어렵다.

마. 이독성 약물

귀에 독성을 미치는 아스피린, 항생제, 화학요법 등의 약물을 사용함으로서 와우와 와우신경이 손상되어 청력장애가 나타나는 경우이다.

바. 노인성 난청

연령이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난청을 말하지만 그 원인에 대하여는 아직 규명되지 않고 있다.


6, 보상처리시 유의할 사항

청력장애는 그 발병원인이 다양하므로 우선 난청과 교통사고와의 인과관계여부를 규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한다. 따라서 환자의 기왕력에 대한 가능성여부를 여러 각도에서 확인하고 조사하여야 한다. 즉, 사고 전에 귀에 대한 치료경력이 있는지 여부, 환자의 직업과 직장의 작업환경이 강한 소음이 발생되는 곳인지 여부, 만성중이염이 있었는지 여부(측두골 단순방사선촬영으로 확인 가능), 초 · 중 · 고의 체력검사서나 직장의 신체검사서상에서 나타난 청력검사 결과 등을 확인하여 기왕증 여부를 확인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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