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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신경 마비
최고관리자 조회수:906 58.150.187.132
2010-02-11 17:35:24

1. 안면신경

뇌신경 중 제7신경으로 안면의 운동근 즉 표정근을 지배하는 신경을 안면신경이라고 한다.

2. 기능과 증상

안면신경은 안면의 운동을 지배한다. 눈을 감게 하는 안륜근이나 입을 닫게하는 구윤근 등을 지배한다. 또한 혀의 전방2/3 미각신경을 지배한다. 증상은 마비된 쪽의 입은 아래로 내려가 침을 흘리거나 밥을 흘리며 반대쪽으로 돌아간다. 입을 동그랗게 만들지 못하며 마비 측의 눈을 감지 못하고 이마에 주름살을 만들지 못한다. 눈을 억지로 감으려 하면 눈만 위로 치켜뜨게 된다. 동반되는 증상으로는 눈물이 타액과 섞이면서 분비되는 악어의 눈물, 이명증, 또는 소리가 과민하게 크게 들리거나, 혀로 맛을 느끼지 못하는 증상이 동반된다.

3. 진단

안면의 대칭성 여부, 안면근의 각종 수의 운동, 미각검사, 눈물샘 분비(Shirmer's test), 근전도 검사 등을 시행한다.

4. 치료

마비의 정도가 경미하고 뇌의 다른 병변이 없다면 아무런 치료없이 1-2주일이면 완쾌하는 것이 보통이다. 마비의 정도가 심하면 치료에 1년 이상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10-21일 정도에서 회복이 시작되면 대부분 완전 회복이 된다. 그러나 2-4개월까지도 회복이 안되면 불완전회복이 될 가능성이 높다. 불안전회복이 되면 눈이 안감겨 이차적으로 각막 손상, 시력저하, 실명 등이 생길 수 있다.

5. 후유장해 평가

신경이 눌려서 손상이 된 경우, 축색이 손상이 된 경우에는 완전 회복이 된다. 신경세포는 재생이 잘 되기 때문에 최소한 6개월의 관찰이 요구되며 2개월 정도의 간격으로 근전도 검사를 실시하여 신경의 회복 정도와 회복속도를 측정하여 신체감정시 이를 활용한다. 회복 가능한 경우에는 한시장해로 인정한다. 맥브라이드 장해평가법에서는 안면신경 마비의 전마비와 부분 마비만으로 분류하고 있고, 부분마비의 정도에 따라 세분하고 있지 아니하다. 따라서 부분마비의 정도에 따라 후유장해 평가율을 감산 평가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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